(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용산구가 "역대 최대 규모의 대외평가 수상 성과를 일궜다"며 "區가 올해 대외기관에서 받은 상은 37건. 전년 대비 20%가 늘어난 숫자"라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상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관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이다. 구는 '고교연합 전공연구 프로젝트'로 전국 자치구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전공연구 프로젝트는 지역 7개 고교가 뭉쳐 학생들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113개 강좌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용산구는 지난 5월 한국경영평가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도 받았다. ▲지역 균형개발 ▲빈부격차 해소 ▲미래교육 실현 ▲안전도시 구축 등 구정 전반에 걸쳐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해방촌 도시재생'은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주관 국민통합 우수사례(지역상생분야)로 선정됐다. 민관 협치를 통해 해방촌 공동체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노력이 좋은 평가를 얻은 것.

또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진행한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2년 연속 SA(최우수)등급을 얻었다. 유권자시민행동 주관‘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2년 연속 수상도 눈길을 끈다. 12월 현재 용산구 민선6기 공약사업 이행률은 92%다.

한국지방세연구원 주최 2017년 지방세 연구보고서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도 구가 내세우는 부분이다. 구 세무1,2과 직원들로 구성된 지방세연구동아리 Y.T.N(Yongsan Tax Network)이 '전기자동차 자동차세에 대한 국민적 인식 및 합리적 과세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외도 구는 '용산 공예관' 건립 사업으로 서울 창의상 상생협력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 사업에서 '전 분야 수상'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은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곳"이라며 "올해 역대 최대 규모 수상 실적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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