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2기에 이어 3기도 경북 ‘유일’…에스포항병원의 전문성 다시 한번 ‘인정’

▲ 에스포항병원 전경

(포항=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뇌혈관 전문병원에 지난 2기에 이어 3기(2018~2020년)도 경북에서 유일하게 지정됐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3기 전문병원은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전문병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9개 기관이 선정됐다. 복지부는 이번 전문병원 지정 평가에서 의료질 평가 확대, 의료기관 인증기준 강화 등 지정 기준을 지난 2기보다 강화해 전문병원 선정에 더욱 신중을 기했다.

그 중 에스포항병원은 지난 2011년 1주기 전국 유일 신경외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된데 이어 2015년 2주기 경북 유일 뇌혈관 전문병원, 이번 3주기에도 경북에서 유일하게 뇌혈관 전문병원으로 지정돼 뇌혈관 치료 전문성에 신뢰를 더했다.

에스포항병원은 올해 1월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서 남구 대이동으로 신축 이전,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뇌·혈관 병원과 척추·통증·관절 병원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그 이하 각각의 센터를 설치, 의료에 전문성을 확보했다.

특히 24시간 신경외과 전문의가 응급실에서 응급뇌수술을 실시하는 것과 심장내과 전문의가 응급심장수술을 실시, 우리 지역 심뇌혈관질환 응급 환자의 빠른 응급수술을 실시해 인명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올 해 ‘새병원 개원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해 전국 저명한 신경외과 의료진들과 의료의 연구·발전을 기했으며 ‘2017 TV조선 경영대상’의료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그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이번 3기 전문병원 지정은 지난 1기, 2기보다 더욱 더 까다롭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지정받아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경북 유일 뇌혈관 전문병원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경북 동해안 지역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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