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위엔터테인먼트 제공)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배우 설인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설인아는 지난 29일 열린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쇼·시트콤 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 감격스러운 듯 눈시울을 붉히며 수상소감을 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설인아는 "이 자리에 오니까 너무 떨리네요오이히야앙"이라고 정체 모를 애교를 부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은 설인아는 지난 2015년 데뷔, 귀여운 외모에 반전되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설인아는 각종 시상식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섹시미를 마음껏 발산하며 '베이글녀'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설인아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베이글녀에 대한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당시 설인아는 "평소 메이크업보다 시상식에 맞춰 신경 썼고 예쁘게 꾸미고 나온 내 모습을 사진으로 보고 만족스러웠다"라며 "나이도 어린데 과감한 드레스를 입은 게 쑥스럽기도 했고 새로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는 발육이 남다른 게 부담스러웠는데 요즘은 감사한 거구나 하고 부모님께 감사하고 있다"라며 "좋은 유전자를 물려주신 엄마에게 감사드린다. 엄마가 워낙 동안에 청순글래머라 같이 나가면 자매인 줄 알 정도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지난 2015년 KBS2 '프로듀사'로 데뷔한 설인아는 올해 JTBC '힘쎈여자 도봉순', KBS2 '학교2017'에 연이어 출연하며 신인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현재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이상민, 이재은과 함께 메인 MC로 맹활약하며 깔끔한 진행과 출중한 리포팅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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