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역린 포스터)

영화 '역린' 캐릭터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정조 1년, 사도세자의 아들이 왕위에 오르니 역모가 끊이지 않았다'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명품 배우들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완성된 각 캐릭터들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연기 인생 최초로 사극에 도전하는 현빈이 카리스마 젊은 왕 정조 역을 맡았으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배우 정재영이 정조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며 왕의 서고를 관리하는 상책 역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조정석이 살인을 위해 길러진 조선 제일의 살수 역을 맡아 세 사람의 카리스마 넘치는 폭발적 케미가 이목을 끈다.

또 궁의 최고 야심가 정순왕후 역에 한지민,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 역에 김성령, 살수 공급책 광백 역에 조재현, 금위영 대장 홍국영 역에 박성웅 등의 캐릭터 포스터가 포함됐다.

한편 영화 '역린'이 29일 밤 11시 KBS 1TV에서 방영돼 관심이 뜨겁다. 영화진흥위원회에 의하면 '역린'은 개봉 당시 누적관객수 384만 9700명을 기록했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영화로 현빈을 비롯해 정재영, 조정석, 한지민, 김성령, 조재현, 박성웅 등 연기파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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