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홍정욱 헤럴드 회장 페이스북)

홍정욱 전 의원이 서울시장 불출마 뜻을 밝혀 관심이 쏠린다. 

자유한국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후보 영입 인사로 홍정욱 전 의원이 출마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홍정욱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최근 제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한 언론보도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제 입장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글을 적었다.

이어 "국민과 국가를 섬기는 공직은 가장 영예로운 봉사다. 그러나 공직의 직분을 다하기에 제 역량과 지혜는 여전히 모자라다"고 불출마 의사를 전했다. 

홍정욱 전 의원은 "당장의 부름에 꾸밈으로 응하기보다는 지금의 제 자리에서 세상을 밝히고 바꾸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정욱 전 의원은 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씨 장남이며, 하버드대학교 동북아지역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법과대학원에서 법무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자신의 인생역전이 담긴 '7막 7장'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후 2002년 헤럴드미디어를 인수, 최연소 언론사 CEO 타이틀까지 얻었다. 이어 2008년 노원구 병에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나와 노회찬 후보를 꺾고 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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