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견 경북도 정무실장, 신성장 콘텐츠산업 육성에 힘쓰겠다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세계 최초로 각 지역 VR체험존에서 동시에 대결이 가능한 VR 사격게임을 완비한 '밀레니엄VR체험존'이 경북 경주에서 문을 열었다.

▲ (사진=김진태 기자)  '밀레니엄 VR 체험존'에서 사격게임을 체험하는 내빈들

경북도는 26일 오후 국내 대표 관광지인 경주시 보문단지 내에 위치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에 다양한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밀레니엄VR체험존'을 개관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

이날 개관식에는 김순견 경북도 정무실장, 윤승현 하이코 사장, 배진석·이진락 경북도의원과 내빈, 홍보대사를 맞은 개그맨 윤정수와 가수 정원관을 비롯한 VR관계자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개관을 축하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홍보대사 개그맨 윤정수와 소방차 정원관

'밀레니엄VR체험존'은 천년고도 경주를 상징해 지어진 이름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VR콘텐츠 체험존 구축 국비공모사업'에 경북도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경주하이코와 수원대산학협력단, ㈜3D팩토리, ㈜미디어크리에이트, 트러스트스튜디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 4월에 지원해 5월 최종 선정됐다.

국비보조금 11억3000만원과 컨소시엄 참여기관․업체의 부담금 11억3000만원 등 총 22억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컨소시엄 업체인 3D팩토리가 주관해 장비세팅, 인테리어 시설을 구축했다.

1,322㎡(400평) 규모에 지역의 유·무형 문화콘텐츠자원과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융복합된 VR극장존을 비롯해 VR사격게임존, VR레이싱게임존, VR어트랙션, 편의·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 (사진=지인) 개관 커팅하는 내빈들

앞으로 VR체험존을 찾는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VR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관련콘텐츠 유통과 수요를 확산시켜 콘텐츠 산업화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체험존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 5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밀레니엄 VR 체험존'은 이달 말까지 시범오픈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보완한 뒤 다음해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 (사진=김진태 기자) 축사하는 이진락 경북도의원

이진락 경북도의원은 "경주 하이코에서 '밀레니엄VR체험존'이 개관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개관을 통해 경북도와 경주시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는 개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기념사하는 김순견 경북도 정무실장

김순견 경북도 정무실장은 "밀레니엄 VR체험존은 경북이 4차 산업혁명시대 첨단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하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밀레니엄 VR체험존 내에 테스트베드존을 추가 구축하고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유치하는 등 신성장 콘텐츠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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