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스포티비 제공)

'전통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맞대결 '엘클라시코(El clasico)'가 23일 토요일 밤 시작돼 화제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라리가에서 직접 개최하는 '엘클라시코 뷰잉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레알의 레전드' 페르난도 모리엔테스가 전격 내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에도 출전하여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얼굴인 모리엔테스는 1997년부터 2005년까지 8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3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번의 라리가 우승을 이끈 바 있는 전설적인 축구선수다.

모리엔테스가 참석하여 팬 사인회를 가질 예정인 엘클라시코 뷰잉파티는 라리가 측에서 한국 팬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로, 모리엔테스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것은 물론 크고 작은 이벤트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관계자는 "이번 엘클라시코 뷰잉파티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과 중국을 비롯해 일본·인도·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총 6개국에서 개최된다"며 "라리가 마니아라면 누구나 참가하실 수 있으니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3일 토요일 열리는 엘클라시코 뷰잉파티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되며 경기 단체 관람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23일 토요일 밤 9시 킥오프되는 엘클라시코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중계는 유료채널인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이번 맞대결은 프리메라리가 우승 경쟁에 중요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가 FC 바르셀로나보다 1경기 덜 치른 가운데 승점 11점까지 뒤진 상태다. 이번 경기 승리로 격차를 좁혀야 후반기 우승 경쟁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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