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김제시)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시 백산면 요교마을에 거주하는 정두섭(46)씨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해 달라며 백미 500kg(100만원 상당)를 20일, 백산면사무소에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미담의 주인공인 정두섭씨는 평소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내일처럼 솔선수범 해 봉사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들어왔다.

또한 지난 해 에도 어려운 이웃에 백미 300kg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에도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전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점점 삭막해 가는 우리 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정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쌀은 백산면 관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세대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박금남 백산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나눔실천이 행복바이러스처럼 우리사회 전반에 퍼져서 모두가 행복을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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