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계사업으로 2019년 4월 로봇테마파크 ‘경남 마산로봇랜드’ 개장

▲ (경남=국제뉴스) 강철구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이 21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 정례브리핑을 갖고 “2014년 울트라건설 부도로 인한 공사 중단, 대체사업자 영입 등 사업에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현재는 1단계 민간사업비 100%확보와 함께 내년 국비예산 213억까지 확보해 앞으로 사업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황재윤 기자)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원에 조성되는 ’경남 마산로봇랜드’ 사업이 현재 토목 공정률 37%를 보이고 있고, 내년 국비 21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강철구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은 21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 정례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강 원장은 “2014년 울트라건설 부도로 인한 공사 중단, 대체사업자 영입 등 사업에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현재는 1단계 민간사업비 100%확보와 함께 내년 국비예산 213억까지 확보해 앞으로 사업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창원 구산면 일원 125만9890㎡ 부지에 사업비 7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9년 하반기 완공하는 민관합동개발방식의 국책사업으로 진행된다.

공공무분의 경우 로봇연구개발센터, 컨벤션센터 로봇전시체험시설 등을 조성하고, 민간부문은 테마파크, 관광숙박시설 호텔, 콘도 등을 건설한다.

로봇랜드 측은 1단계 사업으로 3660억원을 들여 내년 12월까지 민간부문 테마파크 준공 및 공공부문 건축 완공을 마치는데 주력하는 것을 비롯해 2019년 4월 세계 최초 로봇테마파크인 경남 마산로봇랜드를 개장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19년 하반기까지 호텔, 팬션, 콘도 등 민간 부문의 각종 시설을 설치하는 등 2단계 사업을 끝을 낼 예정이다.

로봇랜드가 조성돼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대규모 로봇수요공간 창출로 국가 로봇산업과 지역 기계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을 전망되고 있다.

또 지역에 부족한 관광휴양시설 조성에 따라 시민들에게는 여가활용공간을 제공하고 관광산업 발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 원장은 “로봇랜드 조성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되면서 향후 로봇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촉매제가 되어 로봇비즈니스벨트사업과 함께 로봇산업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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