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공고 3학년생 대상 기업맞춤형 주문식 교육 실시

▲ 영진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9일 신라공업고등학교 회의실에서 이 학교와 선취업 후진학을 위한 상호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에 나선 조방제 영진사이버대학교 부총장, 조인호 신라공업고등학교 교장(왼쪽서 세 번째, 네 번째)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나선 모습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영진사이버대학교(총장 최재영)와 경주의 신라공업고등학교(교장 조인호)는 선취업 후진학을 위한 상호교류협력 협약을 19일 오후 신라공고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대학과 특성화고는 서로 협력해 성공적인 선취업 후진학 과정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영진사이버대교는 신라공업고의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기계제조 등 기업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실시, 숙련된 인재를 양성하며, 이들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관련 산업체에 선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 학생들은 영진사이버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학과에 진학해 실무형 융합교육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산협현장 맞춤인재로 실력을 다진다. 이후 4년제 지역 공과대학에도 편입을 연계해 심화교육을 나서게 해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로 최종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2012~13년 교육부 선취업 후진학 특성화사업 지원 대학에 선정된 영진사이버대학교는 지금까지 주문식 교육으로 선취업 후진학 교육환경 조성에 적극 앞장서왔다. 지난 6년간 지역 특성화고 졸업자 120여 명의 선취업 후진학 과정을 진행했다.

조방제 영진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은 "우리 대학의 주문식 교육의 장점과 다년간의 선취업 후진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성화고-산업체-대학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조인호 신라공업고등학교 교장은 "특성화고도 변화하는 교육현장과 줄어드는 학령인구로 인해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며, 선취업 후진학 과정이 좋은 해결방안이 될 것"이라고 전헸다.

한편, 영진사이버대학교는 2018학년도 신입생을 1월 10일까지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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