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북한의 금지 화물을 실어 나른 선박 10척을 블랙리스트에 추가로 올려줄 것을 요청했다.

안보리 이사국 15개국이 오는 21일 오후까지 미국의 요청을 반대하지 않는다면 북한 관련 선박 10척이 추가로 유엔의 대북 제재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된다.

미국이 요청한 선박 10척은 신성해운(Xin Sheng Hai), 홍콩 선적 유조선 라이트하우스 윈모어(Lighthouse Winmore), 토코 선적 위위안(Yu Yuan), 파나마 선적 글로리 호프 1(Glory Hope 1), 카이샹(Kai Xiang), 빌리언스 No.18(Billions No. 18)과 북한 선적 우지봉6(Ul Ji Bong 6), 룽라2(Rung Ra 2), 례성강1( Rye Song Gang 1)과 삼정2(Sam Jong 2) 등이다.

블랙스스트에 오른 선박들은 유엔 회원국의 항구에 입항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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