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의원, "회원들과 함께 나눔행사 참여…포럼회원들 대견스러워"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에 거주하는 젊은이들의 모임인 새화랑청년포럼 회원들과 김석기 국회의원이 17일 경주시 황남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과 차상위계층을 찾아 이불을 나눠주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 (사진=김진태 기자) 행사에 황남동주민센터에 모인 회원들

이날 회원들은 연일 영하권을 맴돌며 강추워가 몰아친 날씨에도 이불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회원들에게 정성을 다하라는 당부의 말을 전하는 황해진 회장

새화랑청년포럼 황해진 회장은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따듯한 사랑의 온기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회원들을 격려하는 김석기 의원

김석기 국회의원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온정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연말연시라며, 어른을 공경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젊은이들이 대견스럽다"고 말한뒤, "추운 겨울 어르신들의 건강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소망"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김석기 의원과 장진 황남동장이 방바닥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 같이 참여한 장진 황남동장도 추위에 열악한 어르신들의 방을 살펴보고 일일이 안부를 물어가며 특별한 애정을 표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아빠와 함께 이불 나누기에 참여한 한 아이

황남동 청년회원이며 손석만 새화랑청년포럼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의 계기는 지난 6월 김석기 의원과 새화랑청년포럼회원들이 경주의 새로운 명물거리로 조성되고 있는 황남동 황리단길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던 중 과거 경주의 낙후 지역이였던 이 지역민들 특히 홀몸노인 및 차상위계층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손 국장은 "최근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상가 임대료가 급격하게 올라 기존 영세 세입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라고 이웃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행사후 김석기 의원이 회원들을 격려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한편 새화랑청년포럼은 지난해 9월 경주지진 이후 침체되고 있던 관광도시 경주의 활력을 시민 스스로 되찾아야 한다는 취지로 경주지역에 정주하고 있는 젊은 청년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단체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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