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6일 법인택시 76개사 운송업체 사장단, 임직원, 노조 대표, 운수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운전 및 친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광역시택시운송사업조합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난폭운전과 외지인에 대한 친절도가 낮다는 민원과 관련, 노사 결의문을 낭독하며 친절도 제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그동안 광주시가 광주교통문화연수원, 택시조합과 친절도 제고를 위해 버스종합터미널, 광주송정역 등 다중 택시 대기장소에서 친절 캠페인 등을 펼친 결과, 올들어 11월까지 택시 관련 불편민원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관계자는 "택시 친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광주지역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안전운전과 친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영업환경과 근로조건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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