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15일 수원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2차 정기회의’>

(수원=국제뉴스) 한송아 기자 = 수원시는 15일 수원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2차 정기회의'를 열고, 올 한 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진행된 사업 성과와 내년도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성과보고에서는 관내 북한이탈주민 100세대 이상 밀집지역에서 고충상담·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정착지원 도우미’ 사업을 중심으로, 합동 망향제·통일 한마음 체육대회·주말문화체험 등 다양한 정착지원 사업이 소개됐다.

내년에 추진할 사업으로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개선 프로그램, 신규 북한이탈주민 전입자에 대한 가전제품 지원 사업 등이 제안됐다.

회의를 주재한 홍사준 기획조정실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은 익숙지 않은 환경 때문에 말 못할 고충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북한이탈주민들이 진정한 수원시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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