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위너블‧스코넥‧서울VR ‧센트럴과 협약 체결

(수원=국제뉴스)김만구 기자 =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 VR·AR 테스트베드가 오픈했다.

경기도는 “15일 경기문화창조허브 7층에 테스트베드 플러스가 마련됐다" 면서 "VR·AR콘텐츠의 품질보증(QA)과 개발 테스트를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테스트베드는 생체데이터 수집솔루션(IGSTRIM)을 갖추고 있다. IGSTRIM은 사용자의 동작과 콘텐츠 플레이 영상을 4개의 카메라가 분석해, 사용자의 멀미도, 몰입경향, 특정반응 등을 측정하는 장비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 1월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 2층에 구축한 테스트베드가 아이디어 단계의 기술 테스트, VR·AR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것이라면 판교 테스트베드는 제품 상용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차별화된 지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는 위너블 엔터프라이즈, 스코넥 엔터테인먼트, 서울VR스타트업스,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등 4개사와 NRP(Next Reality Partners) 3차 협약을 체결했다.

위너블 엔터프라이즈는 중국의 대표 하이테크 미디어 전문 그룹 고어텍의 자회사다. 스코넥 엔터테인먼트는 전세계 VR 게임 판매 1위를 기록한 국내의 대표 VR기업이고, 서울VR스타트업스는 일본의 대표 게임회사 구미(Gumi)사와 국내 대표 게임회사인 YJM 게임즈의 합작법인이다. 센트럴 투자 파트너스는 게임,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기업을 투자하는 전문회사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VR・AR 산업 육성 글로벌 연합체인 NRP 참여기관이 기존 28개사에서 32개사로 확대됐다”며 “더욱 전문화된 기업지원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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