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성동구는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에서 운영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했다.

모집대상은 87개 프로그램 1,392명으로 13일 마감결과 총신청자 1,808명중 신청확정자가 1,117명이고 선착순 탈락자는 691명으로 나타났다. 초등과정은 모두 마감됐고, 중·고등과정 및 성인과정만 일부 남은 상태다.

이번 겨울방학부터는 주민들에게도 코딩, 드론, 3D프린터, 로봇, IoT, VR 등 4차 산업혁명 주요 분야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토요일에 운영되는 주말 프로그램의 경우는 가족 단위 또는 개인 대상 체험이 가능해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4차 산업혁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는 지난 10월 25일 전국 최초로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를 개관했다.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 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 하고자하는 선제적 교육정책의 일환이다.

지난달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는 지역 내 10개 학교 813명의 학생이 59개 프로그램에 참가해, 개관 후 1개월간 학생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구는 현재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등 9개 체험센터에서 내년에느 성수글로벌체험센터 등 11개의 체험센터가 모두 문을 열게돼 체험중심 명품교육도시로서의 기반이 확충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구는 멀리 가지 않고도 지역사회 내에서 산업, 문화, 생태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창의체험활동 학습지'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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