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월 수출액 5,24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6.5%↑

▲ 사진출처=픽사베이

(대전=국제뉴스) 송영숙 기자 = 관세청·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연간 무역액 누계실적이 1조 달러를 돌파 했다"고 밝혔다.

무역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단기간 수출 5,000억 달러 돌파, 11월까지의 연간 누계 기준 사상 최대 수출실적(2017.1∼11월 수출액 5,24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6.5%↑)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4년 이후 3년만에 연간 무역액 1조 달러 재진입에 성공했고 금년도 한국 무역은 세계 10대 수출국 중 1~9월(누적) 수출 증가율 1위(18.5%), 세계 수출 순위도 전년대비 두 단계 상승한 6위를 기록(2016년 8위) 했다.

이는, 글로벌 보호 무역주의 강화, 지정학적 불안정성 등 불리한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타 경쟁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달성하였다는데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한국의 금년 1~9월(누적) 교역액은 7,852억 달러(전년동기대비19.2%↑)로 8위 영국(7,995억 달러)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전년과 동일한 교역 순위인 9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전 세계 교역*에서 차지하는 교역 비중은 금년 1~9월(누적) 기준 3.3%로, ‘16년도 2.8%에 비해 상승하여 최초로 3.0%대 진입 및 역대 최고 교역 비중(수출 비중도 3.6%로 역대 최고) 달성 가능성이 높다.

한편, 역대 무역 1조 달러에 진입했던 국가는 한국 포함 9개국이며, 2016년 기준으로 미국·중국(3조 클럽), 독일(2조 클럽)에 이어 1조 클럽 국가는 일본·프랑스·네덜란드·홍콩·영국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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