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와 함께하는 캡스톤 디자인 작품전' 평가위원회로 참여

▲ 섬투어주식회사 현숭덕 실장(왼쪽)과 고려고속훼리 김소진 과장(가운데)이 인천재능대학교 호텔관광과 학생의 졸업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섬투어)

(서울=국제뉴스) 민경찬 기자 = 인천재능대학교는 지난 14일 본교 본관에서 호텔관광과 학생들의 졸업작품전 '산업체와 함께하는 캡스톤 디자인 작품전'을 열었다.

이 작품전은 2017 특성화 사업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 '인천 안보여행상품 기획'과 연계해 열렸으며 산학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섬투어주식회사 등의 평가회도 함께 열렸다.

섬투어는 인천재능대학교 호텔관광학과와 5년 전부터 산학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이번 작품전에 평가위원회로 위촉된 바 있다.

호텔관광학과 안택균 교수는 "섬투어와 호텔관광과가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에 더해 앞으로는 사진학과, 조리학과 등 다른 학과들과도 산학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 부분이 산학협력의 가장 큰 핵심이자 성과"라고 밝혔다.

올해도 섬투어와 인천재능대학교는 인천 대표 안보 관광지인 백령도의 상징인 물범으로 '물범해병'과 연평도의 특산물로 알려진 꽃게를 캐릭터화한 '꽃게해병'을 탄생시킨 바 있다.

특히 올 6월에는 해양수산부 주최 공모전에서 섬투어의 연평도 상품이 '우수해양관광상품'으로 선정돼 연중 운영 가능한 상품으로 개발되기도 했다.

평가에 참여한 섬투어 현숭덕 실장과 고려고속훼리주식회사 김소진 과장은 "학생들의 빛나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고 소감을 전하며 "실무에 적용할 작품들을 발굴하고 더 연구해 소비자가 만족하는 풍성한 상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학협력은 중소기업체와 대학이 단순한 업무 협력이 아닌, 대학은 실질적으로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취업으로 연계하고 업체는 우수한 인력을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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