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청소년수련관서 "청소년 인구유입 등 인구증가 방안" 모색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정주인구 증가를 위해 20일 오후 2시 경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젊은 경주 만들기, 시민 생생(生生) 토론회'를 실시한다.

▲ 젊은경주 만들기, 시민토론회

이번 토론회는 인구정책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우수교육환경 인프라 구축을 통한 청소년 인구 유입 등 젊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사진=경주시) 지난 13일 인구정책 캠페인 모습

1부는 제19대 국회 보건복지위 저출산대책소위원장을 지낸 박윤옥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대표가 '저출산과 고령화사회 극복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 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서 김신재 동국대 인재개발처장의 '젊은 경주 만들기를 위한 지역대학과 경주시의 상생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 시간으로 정주인구 증가에 관해 함께 논의할 예정으로 토론회에는 경주시민이면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남심숙 인구정책팀장은 "경주시의 경우 2017년 11월30일 현재 65세 이상 노인이 5만명으로 20%에 이르고 있으나, 4개의 대학이 있고 대학생과 교직원등 2만5000여명의 젊은 인구들이 생활하고 있어, 대학생들의 정주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젊은 도시 경주를 만들고 정주인구를 늘리기 위한 자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