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5동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주택용소방시설 지원

▲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 모습 (왼쪽부터 한국화재보험협회부산지부장, 남부소방서장, 한국소방안전협회 부산지부장)/제공=남부소방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남부소방서는 15일 오전 10시 한국소방안전협회·한국화재보험협회와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국소방안전협회·한국화재보험협회는 대연5동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환경 구현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을 100여 가구에 지원했다.

이날 지원행사 후 협회, 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집집마다 방문해 소화기를 전달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했다.

한국소방안전협회·한국화재보험협회 관계자들은 "직접 설치 행사에 동참해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시간을 가져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설치행사에도 참여하고 싶다"고는 뜻을 내비쳤다.

박철만 남부소방서장은 "이번에 주택용소방시설이 설치된 가구들은 유사시 조기경보로 신속한 인명대피 및 초기화재진압이 가능해 화재피해저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남부소방서는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및 지원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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