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개발청-전라북도 군산 켄벤션센터 협업‧소통 공동연수 개최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15일 군산 컨벤션센터에서 '새만금개발청-전북도 협업·소통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 세계잼버리 대회 개최를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관계기관의 협업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새만금개발청 김경욱 차장과 전라북도 최정호 정무부지사가 공동 주재한 이 자리에서는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주요 현안과 중점 추진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은 지역 주민의 이해와 지자체의 협력이 필요한 '신재생에너지 협력지구(클러스터) 추진 방안'과 '첨단시설원예(스마트 팜) 조성 방안'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협력지구 추진 시 연구기관과 발전시설을 함께 유치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발전 수익금의 상당 부분을 지역에 환원하는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도인 전북 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새만금 지역 내 첨단시설원예 조성과 저렴한 용지 공급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은 내년도 주요 추진 과제 등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기로 했다.

전라북도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새만금 사업의 국정과제 반영과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등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조기 구축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 김경욱 차장은 "새만금이 전라북도에 위치한 만큼 전라북도를 비롯한 지자체의 협조가 중요하다."라며 "관계기관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이끌어 내자."라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는 공동연수, 토론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양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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