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탄소중립프로그램 성과보고대회서 광역 3위

▶ 장수군, 무주군 기초지자체 1위, 2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수상

(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전북도는 14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열린'2017 탄소중립프로그램 성과 보고대회'에서 "전북도가 광역지자체에서 3위로 우수상을, 장수군·무주군이 기초지자체에서 1위·2위로 최우수상·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프로그램(Carbon Neutral Program)은 개인 및 기업, 단체,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민 대상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문화 확산 및 참여 확대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온실가스(탄소)를 산정하여 스스로감축목표를 정한 후, 다양한 상쇄활동(직접감축, 기부감축, 구매감축)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면 되며, 이는 또한 지자체 정부 합동평가 지표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전북도는 올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 저감을 위해 탄소중립담당자 워크숍 개최 등의 시·군 협력체계 강화, 나무심기 활동, 신재생에너지 설치, 에너지 절약 실천 등의 직접감축 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탄소중립 프로그램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와 자연재해 등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신기후 대응체제를 출범시키고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도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 절약 운동 등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기업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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