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164억 투입, 영양읍 군민이 살기좋은 중심지로 변모한다.

(영양=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영양군이 지난 14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여원(총 사업비 164억 국비 98.8억 지방비 65.9억)을 확보했다.

영양군은 기존 도시재생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경쟁력 회복을 위하여 문재인 정부 주요 공약사항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사업에 일·삶·꿈의 중심 '영양만점 행복한 마을' 사업을 신청해 이 같은 쾌거를 이루었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는 6개 유형(우리동네살리기, 주거지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으로 분류해 중앙선정, 광역지자체 선정, 공공기관제안형 세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영양군은 일반근린형사업을 공공기관제안형으로 신청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영양군 영양읍의 LH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과 연계하는 도시재생사업에 ’21년까지 총 164억원이 투입된다.

세부사업으로 전통시장 주변정비, 공공주차장 조성, 간판·안내판 교체, 스마트 CCTV 설치가 이루어지며, 복합커뮤니티센터 구축, 청소년 쉼터 조성, 마을공동작업장 설치 등을 추진하게 된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지방소멸의 위기속 인구증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군의 중심지를 재생하는 사업의 유치는 인구 2만 회복이라는 목표를 이루는 데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며 "경북에서 유일하게 군단위 사업인 만큼 대표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전담조직 구성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해 향후 사업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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