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국제뉴스) 이중근 기자 =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는 노후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매연으로 인한 미세먼지농도를 줄이고자 내년 1월부터 2005년 이전 제작된 노후 경유차에 대한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2017년에 환경부 및 강원도의 국․도비를 확보하여 총 117대의 조기폐차보조금 지원한 바 있으며, 2018년에는 전년보다 많은 약 150대분의 국․도비를 확보하였다.

지원신청은 2018년 1월부터 접수 가능하며, 조기폐차 지원 대상 차량임을 확인받은 후 차량을 폐차하면 최대 1,650~7,700천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2005년 이전 제작 차량으로 ▲영월군에 2년 이상 연속하여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최종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하고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한 배출허용기준 이내이며 ▲운행이 가능하고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된 사실이 없는 차량이다.

또한 미세먼지로 인한 수도권 내 진입이 어려운 노후경유차량 중 조기폐차가 어려운 노후경유차에 대하여는 미세먼지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하는 사업도 같이 추진할 계획이며,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전환에 대하여도 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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