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17일, YES24 LIVE HALL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힙합계 음원 강자들이 연이어 신곡을 내며 연말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최근 싱글 앨범을 발표한 우원재부터, '눈'을 발표해 큰 인기를 몰고 있는 자이언티 그리고 트랜디한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신예 DPR LIVE까지. 이들의 신곡 무대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1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되는 연말 힙합 콘서트 '2017 RESFFECT with genie'(이하 리스펙 콘서트)에서 신보 수록곡들을 선보인다.

▲ [사진='2017 RESFFECT with genie' 포스터]

먼저 11월 2일 우원재가 싱글 앨범 '불안'을 발표하며 포문을 열었다.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괴물 신인'의 저력을 선보인 우원재의 싱글 앨범은 레이블 AOAM 합류 후 처음으로 선보인 신곡으로, 이번 앨범을 통해 명실공히 대세 힙합 뮤지션 반열에 올랐음을 증명했다. 12월 16일 리스펙 콘서트에서 공연을 갖는 우원재는 '불안'의 타이틀곡 '과거에게 (loop)'와 수록곡 'Paranoid'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며, 우원재만의 무대매너와 실력으로 신곡 무대를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12월 4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R&B 뮤지션 자이언티가 신곡을 발표했다.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자이언티의 겨울 싱글 '눈'은 그만의 독특한 보이스에 따뜻한 겨울 감성을 담은 발라드 곡으로, 이문세와 함께 작업해 세대와 취향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고 있다. 발매 전 열린 '눈'발매 기념 쇼케이스 현장에서 '현재로써는 음악 방송 활동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눈'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공연 활동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리스펙 콘서트는 신곡 '눈'발표 이후 처음으로 가지는 대형 힙합 콘서트로 자이언티의 무대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 기세를 이어받아 힙합씬의 신성DPR LIVE가 이어받아 12월 7일 새 EP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 3월 발표한 정규앨범 'Coming To You Live'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앨범으로, 싱글로 먼저 공개 되어 큰 사랑은 받았던 'Jasmine', 타이틀곡 'Martini Blue'등이 수록되어있다. DPR LIVE가 소속된 DPR 크루의 멤버 IAN감독의 영상으로 완성된 뮤직비디오 또한 뛰어난 영상미와 세련된 감각으로 큰 호평을 얻고 있다. 무대 위에서도 음악 뿐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 소스로 그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선보이는 DPR LIVE의 무대를 오는 12월 16일리스펙 콘서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이센스, 헤이즈, 지코, 도끼, VCM (딥플로우, 넉살, 던밀스, 우탄, 오디, 빅원) 등이 출연하는 리스펙 콘서트는 힙합과 R&B등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블랙 뮤직'을 리얼 사운드로 만나는 신개념 힙합 콘서트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현 불가’에 가까운 놀라운 라인업으로 큰 주목을 끌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2017 RESFFECT with genie는 현재 한국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힙합 뮤지션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인 공연"이라며 "총 20팀에 달하는 국내 블랙 뮤직 대표주자들이 만들어내는 열기로 뜨거운 연말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힙합과 R&B 공연을 밴드 셋과 DJ 셋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힙합 콘서트 '2017 RESFFECT with genie'는 1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광진구 YES24 LIVE HALL에서 약 200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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