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력한 징수활동과 누락세원 발굴로 세수 증대,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운영

(양양=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도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15일,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2017년 강원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최고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작년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900만원의 시상금이 부여된다.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는 세수목표 달성의 동기를 부여하고, 지방세 징수활동 강화로 건전 재정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도 단위 평가로 지방세 규모 등 세수여건에 따라 630억 이상과 630억 미만 2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해 특정지역이 시‧군 형평성을 높이고 있다.

양양군은 지방세 부과‧징수와 세외수입 부과‧징수, 세무조사 운영, 시․군세 운영 등 4개 분야, 18개 항목을 대상으로 지난 1년 간 실적을 평가한 결과, 630억 미만 그룹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630억 이상 최우수상은 원주시가 수상했다.

양양군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차량 번호판 영치, 압류, 공매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철저한 세무조사를 통해 누락세원을 발굴하는 등 세수증대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양했다.

또 세정시책으로 읍․면에 직접 출장하여 주민들에게 세금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운영으로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등 주민편의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기송 세무회계과장은 “개별 체납원인 분석을 통해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치는 등 일선직원들이 체납징수율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했다”며,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부과와 체납액 징수 강화를 통해 건전재정 운영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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