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당 홍문표 정책위의장 발언

▲ 14일 열린 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홍문표 사무총장은 땅덩어리로 보나 인구, 경제력으로 보더라도 대국인 중국이 (국빈을)이렇게 치졸하게 접대할 수 있는가? 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사진=하성인기자)

(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은 신임 김성태 원내대표 체제로 구성된 새로운 원내 사령탑을 중심으로 첫 원내대책회의가 열린 가운데 홍문표 사무총장은 발언을 통해 "(김성태 원내대표가)어제 여야 의원들을 만나고 많은 언론인들을 접한 것을 보면, 살신성인으로 몸과 마음을 다해 우리 당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여러 가지 뉴스를 봤다."면서 "참으로 마음 든든하고 야당으로서 본연의 자세로 본격적으로 출범되는 자유한국당의 원내사령탑 모습이 아닌가 하는데 대해 당으로 국민들로부터 많은 전화가 왔다."고 했다.

이어, 홍문표 사무총장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중국 국빈 자격으로 방문했는데, 대통령이 잘못했다는 생각은 안 한다."면서 "세계에서 땅 덩어리나 인구로 보나 경제성으로 볼 때, 대국으로 불리는 중국이 이렇게 치졸한 방법으로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모셔놓고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것은 저는 중국이라는 나라가 이렇게 속 좁은 나라고 치사한 나라고 국제사회에서 이런 식의 외교를 해서 과연 중국이라는 나라가 더 큰 나라로 갈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한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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