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거모4통 새미마을 회관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지정 및 선포식'을 갖고 있다.사진=시흥소방서

(시흥=국제뉴스) 이승환 기자 = 시흥소방서는 13일 거모4통 새미마을 회관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지정 및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그동안 좁은 도로와 원거리 출동으로 인해 신속한 소방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새미마을을 11번째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여 인명피해와 화재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자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소방, 시청, 의용소방대, 주민, 한전 안산시흥지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을 갖고 한상소 통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는 식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각각 50대를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 초기 대응 요령을 교육하고119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정은경화가는 직접 마을회관 외벽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벽화를 그리는 등 안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힘썼다.

정현모 서장은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되었다고 해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마을이 되었다는 것은 아니다"며 "앞으로 사후관리에 더욱 힘쓰겠으며 한상소 통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화재예방 활동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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