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지역산학협력관에서 현판식...경북대에 이어 2번째

(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상북도는 13일 경북대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안동대학교 지역산학협력관에서 '경북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 현판식을 가지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ICT기반 첨단농업, 6차 산업을 이끌 젊은 농산업 인재 육성으로 농업‧농촌에 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상북도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상북도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농업‧농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창농 아이디어 실험 등을 통해 농업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고자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경북지역 3개 대학교(경북대, 안동대, 대구대)에서 운영한다.

센터는 대학 재학생, 졸업생 등 청년들에게 연구공간·업무공간 제공, 세무회계·법률자문,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전문가와 인적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등 '기반구축→아이디어 발굴→시제품 출시 및 창업' 3단계로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인력, 장비 등 센터 운영기반을 구축하고, 내년에는 아이디어 발굴 등 본격 운영에 돌입해 2019년 소프트웨어 개발, 창업, 시제품 출시 등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청년들의 농산업분야 진로 의향은 높아지고 있지만, 그에 대한 기술, 정보 등 대응체계는 확립되지 않았다"며, "청년농업인 창농자금 지원은 물론, 창업지원센터 활성화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창업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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