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위한 적극행정과 노력 인정...'대통령 기관표창'수상

(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추진 최우수 기관에 선정,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북도는 민간전문가 참여율, 안전대진단관리시스템 입력실적,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점검대상 발굴노력, 홍보 및 기관장 참여, 법‧제도 개선과제 발굴 실적 등 포상기준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타 시‧도에 유래 없이 민간전문가 참여 활성화를 위한 안전대진단 현장점검지원비 3억, 재난취약시설 정밀안전진단비 10억을 확보·투입, 안전대진단 결과 안전시설물에 대해 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타 시‧도와 구분되는 특수시책을 시행했다.

또 과거 안전에 취약하여 사고가 빈번했던 낚시어선, 야영장, 요양병원 등 안전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안전실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아울러, 도지사가 직접 간부회의를 통해 선제적인 안전대진단을 주문하고, 간부공무원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취약시설 안전실태를 살피는 등 위험요인을 신속히 개선하는데 솔선수범했다.

경북도는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에서 대통령 기관표창 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개인 3명)을 수상하는 등 타 시‧도보다 월등한 실적을 인정받아 정부포상 및 표창을 싹쓸이 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안전대진단을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도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도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중앙정부에서도 높이 평가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지진뿐만 아니라, 모든 재난에 강한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적극적인 안전대진단 추진으로 경북도지사 표창(개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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