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국제뉴스

(브라질=국제뉴스) 김준서 기자 = 네이마르가 일신상의 이유로 리그 도중 모국 브라질로 떠났다.

네이마르는 그를 일약 인기 대열에 올린 바르셀로나로부터 올해 2억2천2백만 유로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파리 생제르맹 구단으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올해 17/18 시즌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현재 파리 생제르맹을 프랑스 리그 1순위 1위에 올려놓은 상태다.

네이마르는 브라질로의 귀국 이유와 일정에 대해 공식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다만, 에메리 감독은 이를 두고 전언을 통해 "지난 9일 훈련 도중 네이마르가 개인적인 가정사가 발생해 잠시 브라질에 다녀와도 되겠냐는 요청을 했다"며 "선수로서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먼저이기 때문에 이를 허락했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금주에 예정된 스트라스부르 및 렌과의 경기에 네이마르가 출전할 수 있는지의 가능성을 두고 "그의 선택이 먼저다. 가정 내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한 후에야 이를 논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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