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국제뉴스) 이상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네덜란드 아른헴에서 열린 '제14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이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10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모두 48개국에서 279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단은 배현빈 학생이 금메달, 하정빈, 최은수, 임서현, 서경덕 학생이 은메달, 박태승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6명 전원이 금메달을 수상한 러시아와 대만이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고,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수상한 인도가 3위,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3개씩 수상한 홍콩이 4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개최국으로서 12명의 학생이 출전한 네덜란드가 금메달 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로 그 뒤를 이었다.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는 만 15세 이하의 학생들이 물리, 화학, 생물 등 과학 전 분야에 걸쳐 이론시험과 조별 실험시험을 통해 참가학생의 과학역량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되며, 국가별 6명의 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중등과학올림피아드는 15세 이하의 학생들이 그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에 해외의 우수한 인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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