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행공방 간절곶·호미곶 신년해돋이 여행 상품 운영

▲ 간절곶의 일출풍경(사진제공=울주군 관광홍보팀)

(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2017년이 저물어 간다. 언제나 새해가 되면 가슴 벅찬 계획으로 시작하지만, 살다보면 놓치는 일이 많은게 사실이다. 지금쯤은 한해를 되돌아 보며 놓친 것들에 대한 반성과 함께, 다가올 새해엔 다시금 뛸 준비를 해야 할 시기인것같다.

2018년에는 좀더 특별하게 꽉 막히는 승용차는 두고 특별열차를 타고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간절곶과 해맞이 명소 호미곶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주)여행공방에서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경상도 지역으로 떠나는 단 1대의 신년해돋이 특별열차를 운행, 고객들에겐 특별한 경험과 함께 지진으로 관광산업에 속을 앓고 있는 경상도 지역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예정이란다.

이번 간절곶 특별열차는 12월 31일 일요일에 서울역을 22시에 출발하여 환승 없이 태화강역까지 운행하며, 서울지역외 희망자들을 위해서 서울역 이외에도 영등포, 수원, 평택, 천안, 대전역에서도 승하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를 했단다.

여행 일정을 대략 살펴보면, 새벽 4시경 태화강역에 도착하면 준비된 연계버스를 타고 간절곶으로 이동, 간절곶에 도착한 뒤에는 아침식사를 한 후 대망의 2018년 새해 해맞이를 할 예정이다.

‘간절욱조조반도(艮絶旭肇早半島,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새벽이 온다)’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으로 새해는 07시 31분경 장엄하게 떠오르는 2018년 첫 해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예상 된다.

또한, 간절곶으로 연결되는 해안길인 ‘간절곶소망길’을 걸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새해의 행복을 다져보는 것은 어떠한가? 또한 새해의 다짐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바다를 향해 서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우체통인 소망우체통에 소망엽서를 써서 보내는 것도 굉장히 의미있는 추억일 듯 싶다.

해돋이 관람 후에는 ‘해금강’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울산 대왕암 공원으로 이동, 대왕암 공원에는 대왕암, 남근바위, 처녀봉, 용굴 등 여러 가지 기암이 위치해 있다.

이후, 장생포 옛 마을로 이동하여 1970년대 가장 화려했던 시절의 장생포 마을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교복체험이나 뽑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어 남녀노소 구분없이 즐거운 관람을 할 수 있다. 또한 장생포의 명물인 고래빵도 맛 볼 수 있어 오감이 만족할 수 있는 관광지이다.

돌아오는 열차는 태화강역에서 13시 30분에 출발하여 대전, 천안, 평택, 수원, 영등포를 거쳐 서울역에 19시경에 되돌아온다.

이번 해맞이 특별열차는 12월 31일 일요일 단 1회만 출발하며, 상품요금은 성인 95,500원 소인 89,500원 정도이며, 이 열차는 호미곶 해돋이와도 연계되어 운영된다.

해마다 30만명 이상이 찾는 포항 호미곶은 지진의 시름을 털어버리기 위해 예년보다 성대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해가 떠오르면 해군 6전단의 축하 비행과 함께 대북공연과 신년 시 낭송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실제 성화는 아니지만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파견한 주자 2명 등이 일출시간에 맞춰 해와 상생의 손, 성화봉이 일치되었을 때 성화봉에 불을 점화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호미곶 해돋이를 관람한 이후에는 새해의 염원을 담아 불국사로 이동하게 된다. 천년고찰 불국사의 아름다운 경관을 눈에 담으며 새해의 소원을 빌어보는 의미있는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호미곶 해맞이 특별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여행공방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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