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국제뉴스) 박진영 기자 = 평택시는 12일 남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건설관련 모든 지역 업체와 관내 건설현장 관계자 27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더 나은 지역건설산업 지원을 목표로 전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현안사안으로 나온 건설현장과 지역업체 간의 시각차를 좁히고 시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지난해 7월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신설된 전담부서(하도급관리팀)의 그동안 추진 성과 공유 및 향후 참여율 제고를 위한 의견청취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한 용죽지구 현대아이파크 공동주택 현장 등 4개소에 대해 지역 하도급 참여 우수현장 표창수여식도 함께 가졌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날 건설현장 관계자들에게 "앞으로도 관내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성장 동력을 상생협력으로 잘 이끌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현재 민간 대형 공사현장 90여 개소와 이번에 확대된 공공발주현장 10여개소에 대해 지역업체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38개 건설사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3월에는 21개 신규 건설현장 관계자들과 지역업체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매칭 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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