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70년대 결성된 미국 여성 록밴드 고고스가 미국 여배우 기네스 팰트로의 지원으로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되살아난다.

12일(현지시간) 기네스 팰트로가 고고스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헤드 오버 힐즈(Head Over Heels)'의 제작자로 발표됐다.

고고스는 남성 중심의 록 뮤직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록밴드 중 하나로 1970년대 로스앤젤레스에서 결성됐으며 '베이케이션(Vacation)' 이란 팝-록 음악으로 유명하다.

기네스 팰트로는 '헤드 오버 힐즈'를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 제작자로 나선다.

감독은 '아메리칸 이디엇',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의 유명 록 뮤지컬을 연출한 마이클 메이어가 맡았다.

샌프란시스코의 커랜 극장에서 4월 24일 초연을 갖고 이후 뉴욕 브로드웨이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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