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연히 아주 몹시 다른, 그가 온다!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지친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명쾌하고도 알싸한 웃음을 선사할 뮤지컬 한편이 찾아온다. 1987년, 모든 것이 변하던 그 시대에, 불안한 꿈을 안고 살았던 '샛별 다방' 사람들의 반짝반짝 빛나는 이야기! 창작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가 2018년 2월 6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시작 된다.

▲ [사진=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포스터]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팬레터' 등의 작품을 통해 젊은 감각의 연출을 선보이고 있는 김태형 연출을 필두로, 오세혁 작가와 다미로 작곡가가 의기투합. 일상에 갇힌 사람들에게 '꿈 꾸는 순간'의 유쾌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여타 작품에서 진지한 모습을 주로 선 보였던 배우들의 연기 변신 또한. 색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어느 날 홀연히 나타나 꿈을 심어주는 사나이 역에 정민, 박민성과 함께 오종혁이 캐스팅 되었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발칙한 어른아이 승돌 역에는 유승현, 박정원, 강영석이 함께한다. 아들 승돌을 데리고 억척스럽게 다방을 운영하는 마담 홍미희 역에는 임진아와 임강희가, 로맨티스트 만년 선생 황태일 역에는 박정표와 윤석원이 캐스팅 되었다. 여기에 지리한 현실 속에서도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는 김꽃님 역에 백은혜와 하현지, 청년 고만태 역에 장민수와 김현진이 무대에 오른다.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는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는 유쾌하고도, 가슴 따뜻한 휴먼 드라마로 2018년 2월 6일부터 4월 1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2월 19일, 인터파크와 티켓링크를 통해 프리뷰 티켓이 오픈 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