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보경 기자 = 인슐린의 분비부족으로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대사질환의 일종인 당뇨병은 우리나라 성인의 사망원인 6위를 기록할 만큼 아주 무서운 질병이다.

당뇨는 지금 당장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도 장기간 방치 시 당뇨발과 당뇨망막증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함께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날씨가 추운 요즘 같은 겨울에는 신체의 혈액순환이 둔해져 당뇨병으로 사망률이 높아진다.

날씨가 추워 운동을 적게 하는 겨울에는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음식으로 당뇨를 예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럼 우리가 먹는 음식 중에는 당뇨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시고 달고 맵고 쓰고 짠 맛을 지닌 오미자는 당뇨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슐린 작용을 향상시켜주는데 도움이 되어 혈당을 내려주기 때문에, 당뇨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양파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에 도움이 된다는 많은 연구결과가 있다. 실제로 인디아 케랄라 대학 연구진이 당뇨에 걸린 쥐에게 양파에서 추출한 함유황 아미노산을 투여한 결과 당뇨 개선에 도움이 됨을 확인했다.

방송에서도 종종 소개되는 누에엑기스는, 누에에 포함된 디옥시노지리마이신이라는 성분은 전분이 포도당으로 변하는 속도를 지연시켜 주는 성분이 있어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억제해 당뇨병에 도움이 된다. 동의보감에서도 당뇨병에 누에를 꾸준히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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