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세종시는 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생활환경 개선과 수돗물 공급을 위한 금남면, 부강면, 장군면, 전의면, 연동면, 연기면, 전동면, 소정면 등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면지역은 그동안 지하수 수질이 악화돼 고통을 받던 소정면 무궁화아파트에 광역상수도를 연결해 안정적인 식수원을 공급하고 있다.

임재환 상하수도과장은 "수질악화와 수량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확충해 가고 있다"며 "도농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시민들이 보편적 물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환경부가 지원하는 농어촌생활용수 사업을 추진, 2022년까지 1,430억원을 투입해 면 지역의 상수도 보급율을 80%(현재 52%)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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