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통합성장학습과정 수료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수원=국제뉴스) 한송아 기자 =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8일 권선구 더함파크 대강의실에서 '지속가능도시활동가 통합성장학습과정' 1기 수료식을 열고, 수료생 27명을 배출했다.

지속가능도시재단의 통합학습과정은 수원시를 이해하고 도시재생·사회·경제·생태환경 등 '지속가능도시'를 만드는 데 필요한 것을 배우는 특별과정이다. 기초·성장·전문 등 3단계로 이뤄져 있다.

11월 8일 시작된 통합성장학습과정은 퍼실리테이션(회의·교육 참석자들이 잘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것)·갈등관리·주체발굴·조직화·홍보마케팅·스피치·프레젠테이션 기법 교육, 현장탐방(세종시 도시재생지역) 등 12강으로 진행됐다.

지속가능도시재단은 지난 9월 '지속가능 통합기초학습과정'을 열고, 수료생 78명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성장학습과정은 기초학습과정 수료자 중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속가능도시재단은 2018년 기초과정(24시간)·성장과정(48시간)과 연계한 전문과정(96시간)을 개설할 예정이다.

안상욱 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려면 주민·행정·도시재단과 소통할 수 있는 활동가가 꼭 필요하다"면서 "이번 통합성장학습과정이 지속가능도시활동가들이 성장·발전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지역사회·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지속가능도시활동가가 다양한 곳에서 자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의 학습 과정에 대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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