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원 지원작 <더 디스코 스타> (이주호 감독, 다큐멘터리), 5백만원 지원작 <리사운드> (정일건 감독, 다큐멘터리)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음악영화 제작 활성화와 신진 음악영화 감독 발굴 지원 프로젝트인 음악영화 사전제작지원 2편의 지원작을 발표했다.

지난 2008~2011년까지 진행된 이후 잠정적 중단, 올해 다시 부활한 음악영화 사전제작지원은 지난 9월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 공모가 진행된 가운데, 모두 27편이 접수됐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모두 7팀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 이주호 감독의 <더 디스코 스타>와 정일건 감독의 <리사운드>가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됐다.

이어 서류 및 면접을 진행한 심사위원 5인은 심사평을 통해 '올해 전체적인 지원 경향이 음악 다큐멘터리가 다수였다'며 '특히 한국 음악사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뮤지션에 대한 작품이 기획된 점이 고무적이며 심사위원 개개인의 영화관 및 취향의 차이가 있었지만 음악이 주요 소재이거나 소통의 중심이 되는 '음악영화'란 장르에 얼마나 충실했는지, 또 기획의 참신성과 완성도, 제작에 대해 세밀한 계획을 주요 기준으로 해 모두 2편에 제작비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6년만에 재개된 음악영화 사전제작지원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영화아카데미, ㈜일진글로벌의 후원으로 지원작에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지원금이 지원되며 두 작품은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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