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 200여 명 참석

▲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8일 서울창업허브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17 신보 Start-up 통합 데모데이’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빈준길 뉴로핏(주) 대표이사, 이동춘 한국성장금융 대표이사, 임찬양 노을(주) 공동대표,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박민영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주) 대표이사, 이수희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대표)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황록)은 서울창업허브 컨벤션홀에서 퍼스트펭귄기업, 4.0 스타트업 보증기업 등 사업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형 창업기업에게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7 신보 Start-up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신보가 발굴한 혁신 창업기업 10개사와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를 비롯한 다수의 투자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가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IR대회, 홍보부스 운영, 참가기업과 벤처캐피탈 간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신보는 지능형 IoT, 미래형 AI, 첨단 바이오, IT기반 O2O서비스 등 분야별 유망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해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IR코칭을 실시했으며, 투자 실적이 뛰어난 16개 벤처캐피탈을 투자자로 초청해 IR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IR대회에서는 질병진단 솔루션 개발업체 노을(주)가 1위를 차지했으며, 정밀 전기 뇌자극 기술을 개발한 뉴로핏(주)와 스마트 오퍼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주)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임찬양 노을(주) 공동대표는 "그 동안의 열정과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데모데이를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민간 투자까지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보 관계자는 "스타트업에게 데모데이는 꿈을 실현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의 무대이자 도약을 위한 파트너를 만나는 자리"라며, "앞으로 우수 스타트업이 최고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유능한 민간투자자와의 가교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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