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물류센터 신축공사장 40톤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현장의 모습

(용인=국제뉴스) 강성문 기자 = 용인 물류센터 신축공사현장에서 40톤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9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4분쯤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의 한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인 40톤의 타워크레인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졌다. 4명은 경상을 입은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4명이 수원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로 옮겨졌지만 이 가운데 3명이 숨졌다. 나머지 부상자 3명은 동탄 한림대병원, 수원 성빈센트병원, 신갈 강남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근로자들은 타워크레인을 높이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근로자 3명은 타웨크레인 위에서 작업 중이었고, 나머지 4명은 주변 지상에서 일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가 난 물류센터는 지하 5층∼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9월 1일 착공했고, 내년 8월 30일 준공 예정이다. 

▲ 용인 물류센터 신축공사장 40톤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현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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