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부산교육이 나갈 방향 제시

▲ 2017 창의융합 페스타 리플릿

12∼13일 이틀간 해운대 벡스코서 열어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2∼13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2017 창의융합 페스타'를 전국 최초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지금까지 운영한 융합인재교육(STEAM)과 올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메이커교육 성과를 돌아보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부산교육이 나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행사는 '부산교육, 창의에 감성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기존의 과학축전과 달리, 인문학·예술·문화와 과학·기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융합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창의융합 페스타'는 80개 학교와 33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현재에서 미래로'관과 '과학에서 문화로'관 등 2개 테마로 진행한다.

이 가운데 '현재에서 미래로'관은 STEAM, 과학원리, 무한상상, 환경, 미래에너지, 발명, 메이커스 등 창의융합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와 프로그램 부스로 운영된다.

또 '과학에서 문화로'관은 융복합 공연과 토크콘서트로 펼쳐지는 무대존, 갤러리·예술놀이터·영화관·아트힐링 등으로 이뤄지는 아트존, MR·AR·VR·드론축구·로봇·3D프린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등으로 열린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의 창의융합교육 방향을 제시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창의융합교육을 학교에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열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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