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사업 성과발표회 ⓒ전남대

(광주=국제뉴스) 김정란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청년취업난 해소와 기업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사업'이 참여학생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남대학교는 정부의 2017학년도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선정돼 지난 6월부터 오는 2018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5억16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하는 이 사업에는 재학생 64명이 국가근로장학생으로 선발돼 건실한 지역중소기업 26곳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취업연계 중점교원 13명도 참여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임장지도를 펴고 있다.

전남대학교는 이들이 현장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졸업 후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지속적인 지도와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12월 7일(목) 오전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1층 세미나실에서는 '2017학년도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사업 성과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근로장학생과 취업연계 중점교원, 정성택 학생처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진행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학생들은 "취업연계 중점대학사업 근로장학생으로 선발된 데 대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하고 있다."면서 "근로기간을 조금 더 길게 해 숙련된 근로경험을 쌓음으로써 취업으로 곧바로 연결되기를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은 대학생들의 근로경험이 취업으로 연계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벌이는 사업으로 3년째인 올해는 전남대학교를 비롯 전국 33개 대학이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정부지원금으로 국가근로장학생을 선발·교육하고 업체에 파견시켜 현장실무 능력과 경험을 익히게 한 뒤 취업과 연계 되도록 도와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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