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2018년 3월 25일까지

▲ 사진제공=아침고요수목원

(가평=국제뉴스) 김보경 기자 = 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은 8일부터 2018년 3월 25일까지 '제11회 오색별빛정원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색별빛정원전은 밤이 찾아오면 빛으로 피어나는 정원을 전시하는 빛축제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오색별빛정원전은 내국인 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도 찾아주는 세계적인 빛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해 경기관광공사에서 경기 야간 관광명소 10선, 현대자동차그룹이 크리스마스 연휴 최고 여행지 1위로 아침고요수목원을 발표하면서 관심도가 집중되었고 올해도 겨울 여행을 계획하는 많은 이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11회 오색별빛정원전은 새로운 아름다움을 선보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쳐가고 있다. 현재 정원 곳곳에서 마지막 정돈이 한창이며 6개 정원을 빛으로 덮기 위한 손놀림이 분주하다.

사계절 화사한 꽃들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하경정원은 아침고요수목원의 주요정원답게 오색별빛정원전에서도 화사함을 뽐내고 있다.

알록달록 피어난 꽃들과 같은 빛들이 정원위에 내려앉고 별빛이 나무위로 쏟아지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나무들과 마치 대형 트리와 같은 느낌을 선사하는 구상나무 군락은 트리마을에 있는 듯한 착각을 자아낸다.

작년에 첫 선을 보였던 작은 집들이 자리 잡은 숲 속의 마을과, 100m에 육박하는 빛담길도 만나실 수 있다.

또한 잔디광장을 가득 메운 푸른빛의 물결 위로 돌고래가 뛰어넘는 풍경과 푸른 물결 위를 떠다니는 돛단배는 마치 바다를 보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외에도 단풍나무와 높이 4m에 이르는 꽃구조물이 가득 피어난 분재정원, 덩굴식물과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는 달빛정원 등 정원을 밑그림으로 꾸며진 오색별빛정원전은 다른 빛축제에서 볼 수 없는 모습이 낭만 가득한 겨울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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