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선착순 모집...서울·경기·대전·부산 4곳서

▲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목 통증 환자에게 추나요법을 실시하고 있다/제공=자생한방병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만성적인 경항통(목 통증)에 대한 추나요법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을 이용해 환자의 관절과 근육 인대 등 인체의 해부학적 위치를 바로 잡아 잘못된 자세와 체형을 교정하는 치료로, 근골격계 질환에 쓰이는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모집 대상은 만성적인 목 통증을 가진 만 19세 이상 60세 이하 남녀 108명이다. 모집 기관은 강남자생한방병원(서울), 부천자생한방병원(경기), 대전자생한방병원(대전), 해운대자생한방병원(부산) 등 4곳이다.

임상연구 참여자는 추나요법과 표준치료(물리치료, 약물치료 등)를 받는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돼 치료를 받는다. 5주 동안 주 2회 총 10번의 치료를 받게 되며, 치료비 전액(검사비 포함)과 소정의 교통비가 지원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관련 문의는 자생한방병원 대표번호(1577-0007)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임상연구는 보건복지부가 2018년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완전 적용을 위해 전국 65개 한방병·의원에서 벌이고 있는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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