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23개 시・군 중 5위, 전국 82개 군 중 31위로 전년대비 30단계 개선

(군위=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군위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57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조사에서 작년에 비해 개선된 결과를 나타내며 지속적으로 청렴도를 향상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6일 발표된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전체의 청렴도 점수가 0.09점 상승한데 비해 군위군은 0.31점이 상승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해 경북도내 23개 시・군 중 지난해보다 5단계가 향상된 5위를 차지했고, 전국 82개 군 중에서는 31위로 지난해보다 30단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위군은 작년부터 시행된 청탁금지법의 조속한 정착과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청렴 전문강사를 초빙해 자체 청렴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작년도에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내부청렴도 개선을 위한 군수 특별지시에 따라 ▷청렴상시자가학습시스템의 도입, ▷부서별 자체 청렴교육, ▷부패취약분야 감찰활동 강화,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활성화, ▷개인별 청렴서약 등 공직사회 내부적 자정활동을 강화해 왔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단순히 수치상으로 청렴도가 개선되는 것 보다는 군정 전반적으로 실질적인 청렴도가 개선되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은 반성하고 개혁해 청렴 군위 건설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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