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국제뉴스) 이중근 기자 = 월담 작은도서관에서는 12월 9일(토) 세계 인권의 날 기념으로 복합인형극 '덕구의 하루'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2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관내 어린이 및 주민을 대상으로 행사 당일 선착순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복합인형극 ‘덕구의 하루’는 친구들 앞에서 덕구에게 면박을 주는 엄마와 학교 가기 싫은 덕구의 하루를 통해 어린이 인권과 다문화에 대한 차별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하는 이야기로 영월 소재 극단 베짱이에서 공연을 준비했다.

이 외에도 도서관 1층 열람실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 주관으로 어린이 인권도서 170종을 12월 2일부터 순회 전시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12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도서관 3층 대강연실에서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그림책으로 만나는 인권 이야기 행사가 펼쳐지고 12월 23일 토요일에는 영화 '천국의 아이들'상영이 계획되어 있다.

송노학 자치행정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세계 인권의 날을 기념하고 다소 무거운 주제인 인권을 다양한 방식으로 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어린이들의 인격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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