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한 신임 감독 애런 분.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가 에런 분을 33대 감독으로 임명했다.

에런 분은 감독 취임식에서 "우리는 챔피언십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나는 3살 때부터 양키스 경기에 빠져 있었고 아버지가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자신의 아내와 무대에 함께한 그는 "오늘은 내 가족과 나에게 있어 특별한 날이다. 나를 믿어주고 일생일대의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한다"라고 덧붙였다.

분 감독은 2020년까지 3년 계약에 서명하며 양키스 역사상 18번째로 선수 출신 감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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