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명을 찾아라로 화제를 모은 김정태, 박기훈, 정민지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지난 2일 tvN 추리 버라이어티 '김무명을 찾아라'에서 완벽한 설계자로 변신, 오랜만의 예능 출연에도 센스 넘치는 예능감을 보여준 배우 김정태와 그의 설계 아래 완벽한 승무원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신인 배우 박기훈, 정민지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승무원 복장을 한 박기훈, 정민지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정태의 모습은 물론 기내를 배경으로 승무원 김무명으로 완벽 변신한 박기훈, 정민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승무원 속 진짜 무명 배우 찾아라'라는 설정으로 진행된 “김무명을 찾아라”에 출연한 두 사람은 수려한 외모는 물론 4MC들의 돌발 행동에도 재치 있는 순발력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기훈은 "지금은 비록 3초 배우지만 3초에서 3분, 3분에서 30분으로 그리고 3시간 배우가 되는 그날까지 차근차근, 천천히 가더라도 확실히 인식되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이번 출연을 통해 중요한 것은 무조건 이름을 알리는 것보다 하나의 역할에 임할 때 가져야 할 자세와 거기에 맞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연기란 단지 흉내만 내는 것이 아니라 진짜 역할 속 그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며 그러한 과정을 조금이나마 더 알 수 있게 되었고, 늘 어렵게 느껴졌던 연기의 시발점이 뚜렷해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회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늘 겸손하고 누군가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민지는 "김무명을 촬영하면서 승무원분들을 포함해 작가님들 그리고 스태프분들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과 정성을 받았습니다. 모든 사람의 20대와 30대가 다르고 달라집니다. 그러면서 슬럼프를 겪지만 또다시 적응하고 나아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겪었던 감정들은 직업이 다를 뿐 사람으로서 모두가 겪고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모두가 이 과정을 겪고 나아가며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이 의지하면서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무명은 그만큼 저에게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시간에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추억에 감사합니다. 앞으로 배우로써 더 힘내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는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정태는 현재 SBS '정글의 법칙'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배우 박기훈, 정민지는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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